서울시, '해치 1주년 팬파티' 연장…연휴에도 시민 만난다
애니메이션 상영 23일, '체험존' 6일까지 운영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당초 3일까지 예정됐던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의 1주년 팬파티 행사를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팬파티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오는 23일까지 상영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매일 오후 1·2·3·4시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사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체험존'은 6일까지 운영돼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팬파티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랜즈'의 탄생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에서 팬파티를 열었다.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첫날 팬파티에는 3500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예상을 웃도는 인파가 몰렸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행사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더 많은 시민이 해치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시민들을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rown@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