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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시부모 30년 모신 며느리 등 35명 어버이날 효행상

서울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자료사진) 2023.5.8/뉴스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30여 년간 아픈 시부모님을 모셔 온 며느리, 자식과 손녀를 키우면서 4600시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어르신, 20년 가까이 홀몸 어르신의 생일잔치와 외부활동을 지원해 온 지역단체 등 아름다운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35명이 서울시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는 8일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최·주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 공경과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35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시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해 온 효행자 25명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장한 어버이 6명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2개 단체와 우수 정책을 실천한 2개 자치구가 표창을 받는다.

30년 넘게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한 도모씨, 이웃 독거 어르신의 식사와 목욕 등을 세심하게 챙기고 말벗이 되어준 김모씨, 반찬 가게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관에 꾸준히 반찬을 후원해 온 윤모씨 등 효행자에는 25명이 선정됐다.

30년 간 시부모와 한집에서 살아온 도씨는 시어머니 임종까지 정성껏 간병했으며, 지금도 거동이 힘든 97세 시아버지를 직접 봉양하고 있다. 평소 경로당 어르신 말벗,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효행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생활관리사인 김씨는 업무를 하러 가지 않는 아침·저녁 이웃에 혼자 사는 어르신을 찾아가 식사를 챙기거나 몸을 씻겨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세심한 돌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윤씨는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 건강과 영양을 챙기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반찬을 8년간 후원해 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뒤 손녀까지 돌보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4600시간 이상 봉사하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모씨 등 6명에게는 장한 어버이상이 주어진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 양천구 어르신복지과 등 효 문화 확신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온 단체 2곳과 어르신 여가 증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2개 자치구도 효 기여 기관 및 단체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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