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5월 한 달간 구민의 지방세 환급금 약 1억 1000만원을 정리하는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소유권 이전,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조정, 이중 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안내문 발송에도 불구하고 환급되지 않은 금액이 많아 6831건에 대해 일제 정리에 나섰다.

구는 주소지를 정비해 일괄 안내문을 발송하고, 고액 대상자에게는 유선 연락이나 자택 방문도 병행한다.

환급금 조회와 계좌 등록은 서울시 이택스·위택스·정부24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만큼 소액이라도 반드시 확인하고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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