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the NEXT: 영디자이너 굿즈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 대표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디자인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통해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DDP 외형·역사·소재 등을 반영한 상품(DDP 분야)과 △서울 대표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해치&소울프렌즈 분야)으로 나뉘며 분야별로 5팀씩 총 10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팀 기업으로, 디자인 전공자뿐만 아니라 디자인 관련 종사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팀에는 5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300만 원 아이디어상 6팀에는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은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입점 기회를 얻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서울관에 수상작을 전시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7월 말 공개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가 신진 디자이너들의 도전 무대와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이 탄생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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