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시행…정기 방문 서비스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동형 통합돌봄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낙상방지·주택관리·안부확인을 통합한 정기 방문형 서비스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낙상 발생 장소 1위는 주택이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84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 타일 설치, 문턱 제거 등 주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손잡고 정기 방문형 낙상방지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케어 매니저가 낙상 예방을 위한 주택 개보수, 연 3회 주택관리, 안부 확인 등을 통합 수행하며 필요한 돌봄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전담 창구 또는 온라인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낙상 위험 가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도록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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