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어르신 나는솔로' 연다…'굿라이프 챌린지' 개최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어르신들의 인연 맺기 행사 '2025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1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즉석 사진 촬영,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1:1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시간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본명 대신 별명을 적은 이름표를 부착하고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이며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첫선을 보인 뒤 큰 인기를 모은 어르신 친구 만들기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올해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어르신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뒷받침할 의미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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