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과 만 19세부터 2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추진한 원어민 화상영어 확대 시범사업 공모에 강북구가 선정돼 확보한 2000만 원에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총 105명으로 참가자 수준과 목표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고등학생 및 청년층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영어 면접 대비 등 실전형 교육과정도 포함했다.

참여자 모집은 일반 취약계층 학생의 경우 6·8·10월, 진로·취업 목적의 고등학생과 청년은 6월 학교 및 관련 기관 추천 또는 일반 공고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취약계층의 교육·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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