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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라매공원서 '공원 사진사' 10주년 기념 전시회

공원 속 일상 담은 88점 작품 공개

동부공원여가센터 박경자, '어르신들의 즐거움'(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공원 사진사 활동 10주년을 맞아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공원 사진사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원 사진사는 서울시 공원여가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기록 활동으로, 공원의 변화와 시민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자원활동가를 말한다. 시는 공원 사진사 대상 사진 강의와 출사 등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 옆 나무데크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작은 동부·중부·서부·북부 공원여가센터에서 제출한 총 88점으로 구성했으며 계절감 있는 자연 풍경부터 공원 속 일상, 생태의 장면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공원 사진사는 단순한 동호회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기록하고 공원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이번 전시가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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