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인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의 일환으로 IT 분야 경력 재진입을 희망하는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5명이 강사로 활동하며 210회 출강, 42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및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하고 서울시 권역별 출강처를 추가 확보하여 교육 범위를 넓힌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총 5주간 10차시 과정(필수 역량 교육 및 강의 실전 교육 포함)을 이수하고, 시연 평가를 거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사에게는 하반기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및 여성인력개발기관 출강 기회가 주어지며 보수교육과 1:1 출강 준비 컨설팅도 지원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과정은 강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전 온라인 교육시간을 10시간으로 늘리고, 강의 경험 보유를 필수 조건으로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진출 통로 마련과 디지털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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