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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장미처럼 예쁘게 자랐으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첫날 '북적'

운영 시작부터 관광버스·승용차 모여들어 문전성시
"꽃 가꿈이 부족하다" 아쉽다는 평가도

22일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모이고 있다. 2024.05.22.ⓒ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2일 오전 9시 30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는 ‘2024 장미축제’가 개막,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평일 오전임에도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줄줄이 들어와 대공원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였다.

장미원으로 가는 길목에는 장미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 체험부스가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봄나들이를 나온 어르신들은 장미꽃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직접 꽃향기를 맡아보기도 했다.

이날 각 지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도 단체 현장 체험학습으로 장미축제를 방문해 활기를 띠고 있다. 줄무늬 옷을 맞춰 입은 5세 어린이들은 교사들의 인솔에 따라 형형색색의 장미를 구경했다.

울산 풍산해솔어린이집 이선영 원장은 “아이들에게 장미가 다양하게 피는 모습을 보여주고 봄을 만끽하라고 데리고 왔다”며 “날씨도 좋고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으니까 아이들이 많이 신났다”고 말했다.

22일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린 가운데 장미원 내에 있는 그라프레너트가 듬성듬성 핀 모습이다. 2024.05.22. ⓒ News1 김세은 기자

현재 장미원에는 265종의 300만 송이 장미꽃이 식재돼 있다. 대부분 만개한 상태지만 곳곳에는 듬성듬성 핀 모습도 보였다.

아침 일찍 부산에서 왔다는 사진작가 손 모 씨는 “3년 전에 왔을 땐 꽃 종류가 적어 색감이 잘 안 나왔는데 올해는 장미의 색조합이 예뻐서 카메라에 잘 담긴다”고 말했다.

이어 손 씨는 “그런데 이번에는 꽃의 가꿈이 부족해 꽃이 무성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울산대공원의 장미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니까 사진작가 입장에서는 그런 문제만 보강하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6일까지 5일간 열리며 오전 9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이날 저녁 8시부터 개막식이 열려 불꽃 쇼, 레이저쇼, 가수 박정현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저녁 7시 10분부터는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에서부터 장미원 앞 광장까지 마칭밴드 및 퍼포머들의 개막 행진이 진행된다.

22일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열린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2024.5.22/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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