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역·기초의회 운영위원장, 8대 후반기 들어 첫 회의 개최
의회간 협력 강화 및 의회운영 현안 공유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이 3일 오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광역·기초 의회운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진혁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안영호 위원장, 남구의회 최신성 위원장, 동구의회 윤혜빈 위원장, 북구의회 박재완 위원장, 울주군의회 김시욱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역·기초 의회운영위원장들은 상견례와 함께 의회간 상호 협력과 의회운영 관련 의견을 나누며 현황을 공유했다.
의회운영위원장들은 “각 의회의 회의 운영 방향과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의회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의회운영위원장이 오늘 제8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기관인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해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숙원과제 중 일부인 인사권이 독립됐으나 아직 여러 문제점이 남아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광역·기초 의회가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울산시와 구‧군 의회운영위원회협의회는 제8대 의회가 개원한 2022년 8월 첫 회의를 개최해 의회간 협력 강화를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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