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무면허 운전' 홍성우 울산시의원, 국민권익위 신고 당해

울산시민연대가 12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홍성우 울산시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시민연대가 12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홍성우 울산시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민연대가 음주 운전 및 무면허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홍성우 울산시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대표자로서 청렴 및 품위 유지 의무, 기타 법령 및 규칙 등을 준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시민 신뢰를 훼손한 홍성우 의원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홍 의원은 음주 운전 면허취소와 상습 무면허 운전에 대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이에 따른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기준에 따르면 음주 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의 경우 의회에서의 공개 사과와 경고, 출석정지의 징계를 받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홍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한 공식 사과와 국민의힘 원내대표직 사퇴를 한 상지만, 의회 공식 절차에 따른 징계는 받지 않았다.

이에 이들은 "중대한 위반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시의회는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징계를 늦추고 있다"며 "이러한 감싸기 행위는 작년 권익위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울산시의회의 청렴도가 1등급 하락한 3등급 결과와 이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의회에 처분을 맡길 수 없다"며 "홍 의원에 대한 징계와 별도로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있는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울산시의회의 철저한 반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달 12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그는 지난 2022년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syk000120@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