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군)이 11일 국토교통부 기조실장과 담당 실‧국장들로부터 지역 현안들을 상세히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온산선 폐지 및 이설 사업을 올해 말 '제5차 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창역 KTX-이음 정차에 대해선 연말에 신호 개량 및 KTX-이음 열차를 추가 도입한 후 열차 이용 등 수요를 고려해 추가 정차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영들공원 조성 사업의 경우 울산시 검토 후 이달 중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며, 도심융합특구는 실시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자 선정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특히 서 의원의 22대 총선 공약인 '자가통신망 구축‧공공 와이파이 운영'을 위한 울주군 스마트 시티 사업과 언양읍에서 추진되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GB 해제를 위한 국가지역전략사업의 경우, 서 의원은 금번 선정된 U-밸리 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울주군 내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추가 GB 해제 검토를 당부했다.

끝으로 국도14호선(청량-범서), 국도24호선(언양-범서), 웅촌-서생 4차로 개설, 울산외곽순환선, 다운2지구 내외 연결도로 등 각종 도로사업과 관련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해오름동맹 도시 현안을 보고받고, 해오름산업벨트 지원 특별법 제정과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범수 의원은 “국토부는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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