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6월13일 개최…"대선으로 일정 변경"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14일 중구문화원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추진위는 이날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일정 변경 및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는 당초 단오와 연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중구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5월 29일~30일)과 축제 일정이 겹쳐 축제 날짜를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변경했다.
올해 축제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식행사 △태화강마당 △마두희마당 △참여마당 △동헌마당 △공연마당 △어린이마당 등 다양한 갈래 40종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고, 태화강마당으로는 치맥축제와 수상줄당기기, 수상체험 등이 진행된다.
박문태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 축제인 태화강마두희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내실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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