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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매년 급증하는 유기동물…입양률은 갈수록 저조

강대길 시의원 "유기동물 입양센터 설치 지원 확대해야"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오후, 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 관계 부서와 함께 ‘울산 지역 유기동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 유기 동물 수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입양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오후, 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 관계 부서와 함께 ‘울산 지역 유기 동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유기 동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구조된 2895마리 중 446마리(15%)가 입양, 242마리(8%)가 안락사, 197마리(7%)만이 소유자에 인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강 의원은 "유기 동물이 증가한 만큼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며 "대안으로 유기 동물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간 3000마리 내외의 유기 동물을 보호하고 있고, 시 동물보호센터(온양읍 발리)는 포화상태"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유기 동물 입양률은 2021년 32.1%에서 2024년 28.8%로, 울산은 2021년 28%에서 2024년 15.4%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지역 유기견 통계를 보면 2021년 약 1240마리에서 2024년 약 1350마리로 8% 증가했다. 특히 울주군의 경우 2021년 약 670마리에서 2024년 약 780마리로 16%가 증가했다

이에 강 의원은 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소유권 및 보호소와 계약주체인 구·군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기 동물 증가의 대책으로 포획된 동물을 제대로 보호하고 입양을 높일 수 있도록 구·군에 입양센터 설치 지원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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