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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청년본부장에 전은수 울산남갑 지역위원장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장(왼쪽)과 모경종 의원(오른쪽)이 30일 이재명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장에 선임됐다.(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책임질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 청년본부를 통해 청년 정책을 대변할 예정이다.

청년본부장에는 전은수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모경종 의원(인천 서구병)과 김동아 의원(서울 서대문구갑)이 선임됐다.

전은수 본부장은 이날 "청년이 변화를 이끌고, 청년이 정치를 바꾼다"며 "누구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정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들과 함께 행동하는 본부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7호 인재로 영입됐으며 울산 남갑에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하지만 김상욱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총선 직후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지도부에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1984년 부산 사하구 출생으로 울산 우신고와 공주교육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해 현재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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