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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 "국민 모독하는 한덕수 대선출마 규탄"

진보당 울산시당이 1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진보당 울산시당이 1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1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지난해 12월 3일 밤 국무회의 전후의 행적으로 이미 경찰의 수사를 받았고, 공수처에 고발됐다"며 "국무총리로서 최소한의 역할도 하지 않은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재무부 장관은 “한국이 성과를 내서 대선에 이용하려고 한다”고 폭로했다"며 "국가의 운명이 걸린 통상협상을 대선 출마의 지렛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가 국정 2인자로 있던 지난 3년간 경제가 망가졌고, 올해 역대 최저 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며 "무슨 국정운영 적임자란 말인가"라고 했다.

아울러 "한덕수가 평생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아 살아온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조용히 물러가 내란공범 피의자로 법의 처벌을 구하는 것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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