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야구장,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경기 유치 "지역 활력"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문수야구장이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 임시 대체 구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NC다이노스 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창원 NC파크의 안전점검으로 대체 구장을 물색해 오다 문수야구장의 접근성, 관람 편의성,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울산시는 이번 경기 유치로 울산 시민들이 프로야구 경기를 폭넓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지역 프로야구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 기간 동안 NC다이노스 선수와 상대 선수단, KBO 관계자 등이 체류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경기 유치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울산시는 문수야구장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잔디 교체, 안전 보도매트 교체, 더그아웃 데크 개선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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