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분기 인구 2733명 순유출…지난해보다 616명 늘어
청년층 순유출 인구 8178명…전년보다 1.1%↑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해 1분기 울산의 인구 대비 순유출률은 1.0%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울산에는 2만9580명이 전입했고, 3만2313명이 전출해 2733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순유출 규모가 616명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 순유출률은 10대(-3.5%), 20대(-1.8%), 10세 미만(-1.3%) 순으로 높았다.
특히 청년층의 순유출 인구는 817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 증가했다.
성별 순유출률은 여자(-1.3%)가 남자(-0.7%)보다 높았다.
울산은 전남(77명), 전북(1명)에서만 순유입되고, 서울(-803명), 경기(-555명), 부산(-505명) 순으로 순유출이 발생했다.
청년층의 타시도에서 울산으로의 전입은 부산(25.1%), 경남(15.4%), 경북(14.2%) 순이었다. 울산 청년의 타시도로의 전출은 부산(24.2%), 서울(16.3%), 경남(12.9%)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전입은 경남(19.1%), 경북(18.5%), 부산(17.9%) 순, 전출은 경북(23.0%), 경남(17.3%), 부산(15.7%) 순이었다.
노년층 전입은 경북(26.1%), 부산(20.0%)·경남(20.0%) 순, 전출은 경북(28.7%), 경남(20.4%), 부산(17.7%)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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