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9일 오후 4시를 기해 울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면 어선 및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출항이 통제되며,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를 활용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기상악화 시에는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 등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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