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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버스노조, 12일 전국 동시 조정 신청 '동참'…교섭 일정 변경

서종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서 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 노조 위원장들과 대표자 회의를 하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종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서 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 노조 위원장들과 대표자 회의를 하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의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집단행동에 나선다.

10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 울산 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2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서 열린 버스노조 대표자 회의 결의에 따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조정 신청시 협상 절차는 신청일로부터 15일간 이어진다.

앞서 울산 버스 노사는 3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7일까지 5차례 교섭을 벌였다. 노사는 오는 29일 6차 교섭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국 버스노조의 동시 조정 신청 방침이 정해지자 교섭일을 12일 오전으로 앞당겼다.

다만 6차 교섭에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전망이다. 노조는 12일 교섭 결렬시 같은 날 오후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국 버스노조는 조정 기간인 27일 밤 12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8일 첫 차부터 전국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버스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8.2% 인상 △정년 연장(63세→65세) △퇴직금 확보 △상여금 통상임금 편입 △준공영제 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울산 버스 노사는 최근 몇 년간 마지막 날 밤샘 교섭을 해서라도 협상을 타결해 왔다"면서도 "올해는 준공영제 도입 논의와 대법원 판례에 따른 통상임금 개편 문제도 있다 보니 타결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minjuma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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