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박상진 의사 생가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행사 운영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국가유산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인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상덕태상회', '호국솟대와 러브레터', '꿈꾸는 고헌고택' 등 3개 프로그램이 모두 9회 진행된다.
자세한 체험 일정은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역사문화센터 블로그(blog.naver.com/psj-par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신청은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대표 인물인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헌 박상진 의사는 1884년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한 울산의 대표 독립운동가다. 그의 생가는 2007년 복원돼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내 자리하고 있으며, 울산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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