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 차일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 차일천(창평동 1235-9번지 일원)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왔다.

북구는 이번 예산 확보로 차일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국·공유지 구간 1.25㎞ 내 하천 제방을 보강한다.

또한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인 호안을 정비하고, 하천 바닥 침식을 방지하는 하상보호공을 보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6월 시작해 12월 마무리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소하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보수를 진행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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