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어린이 보호구역 3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도산초, 동백초, 용연초)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총 6억원이다.
남구는 기존의 횡단보도에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본격화했다.
스마트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잔여시간 표시장치 △음성안내 보조장치 △정지선 안내 전광판 △우회전 차량 안내 전광판 △차량 안내 전광판 등 기술이 적용됐다.
이 횡단보도는 보행자 유무와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 조정하고, 시각·청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 운전자의 주의 유도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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