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습니다" 울산 HD FC-오뚜기, 서울주소방서에 간식 전달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HD FC가 울주 대형산불로 고생하신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랑의 간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울산 HD는 지난 20일 울산 울주군 서울주 소방서에서 ‘울산 HD F&B와 오뚜기가 함께하는 Thank you 키친 울산 HD가 대한민국 소방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를 진행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내 입점 파트너인 오뚜기와 협업해 ‘Yellow Kitchen’ 푸드트럭을 통해 피자를 제공했으며, 고래떡방은 울산 특제떡을, 로라방앗간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지원했다.
울산 HD 주장인 김영권 선수를 비롯한 이청용, 조현우 선수도 참여해 소방대원과 시민들에게 팬사인회를 진행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하 서울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울산 HD 구단에서 우리 소방관들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는 "10여년 만에 울주에 큰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대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소방대원분들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선수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영권 선수는 "산불 당시 나도 주변도 마음을 졸였다. 다행스럽게 소방관들께서 빠르게 진압해 주셨다"며 "TV를 통해 화재 진압하시는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시니 나도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joojiok@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