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울산 랜드마크로 추진 중인 '세계적 공연장'의 국제설계공모를 맡을 용역사 선정에서 나선다.

22일 울산시는 종하이노베이션에서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국제설계공모의 관리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문평가위원 8명은 3개 입찰참가 업체의 제안서 설명을 경청했고, 이달 중으로 건축기획 국제설계공모 관리를 맡을 용역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더불어 울산시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세계적 공연장' 전용 누리집 구축이 완료된 뒤 오는 6월 공개모집 등을 추가로 거쳐 건축기획 설계공모에 참여할 건축가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국제설계공모와 관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은 독창적인 랜드마크 설계안으로 이어지고,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삼산매립장에 건축면적 1만5000㎡, 연면적 5만㎡, 지상 5층 규모, 3500석 규모의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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