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울산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주차시설 조성 협의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 북구)이 22일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울산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주차시설 확대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명촌공영차고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이용객들이 차고지 내 주차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도 안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철로 교각 아래 부지를 주차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곳은 철도 교각과 지면의 높이가 낮고, 타지역 사례에서 화재 사고 등이 일어나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각 아래 모두를 주차시설로 전환하기는 어렵겠지만, 교각 안전을 위해 철도부지를 넓게 포함하고 있어, 일부분은 주차시설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시설 조성 대상지는 현대자동차 명촌주차장 입구에서 아산로까지 약 4km 구간의 철로 교각 아래 부지로, 최대 400대 이상의 공영차고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명촌공영차고지 조성 이후 부족한 주차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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