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앞바다 풍랑특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오는 24일 오전부터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남해동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주말 연휴 기간 울산앞바다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3.5m의 파도가 이는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면 어선 및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출항이 통제되며,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를 활용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 해역 이동과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한다.
또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해경 서장은 “더워지는 날씨에 바다를 찾는 시민의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추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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