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선거대책위원회 서울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이 23일 울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첫 유세 일정으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하나로원예농협을 찾아 출근길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 울산 선대위 이선호·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오상택 공동선대위원장, 황명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이상윤 진보당 울주군 지역위원장이 함께했다.

박 의원은 유세 차량에 올라 “각자 당의 이익만 생각했다면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겠냐”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당을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훼손되고 무너져 내리고 있던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길”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만들자”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으며, 민주당 울산시당으로 이동해 동남정밀 노조와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박 의원과 인사를 나눈 한 시민은 “울산까지 찾아와 준 박주민 의원을 만나니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에게 한 표를 보태야겠다”며 지지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선대위 관계자는 "울산을 찾은 중앙선대위의 모든 관계자들이 이재명 후보가 돼 진심으로 경청하고 소통하는 그 마음이 울산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박찬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울산을 방문해 유니스트 정책제안 간담회,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디자인거리 등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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