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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방발전 혁명" 연일 강조…하얼빈 AG서 은메달 획득[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의 사상과 의도가 그 어디서나 맥박치게"라는 제목 아래 거리 곳곳에 설치된 선전물의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의 사상과 의도가 그 어디서나 맥박치게"라는 제목 아래 거리 곳곳에 설치된 선전물의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당 총비서의 역점사업인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첫 해 사업을 완수한 북한이 연일 성과를 과시하며 주민들의 애국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자 1면과 2면에 '전면적 국가부흥을 강력히 추동하는 위대한 지방발전 혁명의 거세찬 진일보'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싣고 지방발전 정책 성과를 과시했다.

신문은 "탁월한 영도의 위대한 헌신으로 지방이 변하는 미증유의 역사가 펼쳐졌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인 12일 신문을 통해 양강도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 준공 소식을 보도함으로써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첫 해 목표인 20개 시·군 공장이 모두 완공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문 3면에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렴대옥과 한금철이 피겨 페어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사실이 보도됐다. 또한, 2025 아시아컵 보총 및 권총사격경기대회에서 허은성과 김현숙이 1위를 한 사실도 전했다.

4면은 관개체계 정비보강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문은 "가물이 들이닥치고 무더기 비가 내리는 불리한 날씨에도 알곡 수확고를 안정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관개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5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 등 유명 가게에서 민족음식 봉사가 진행된 사실이 보도됐다. 또한, 평양 화성거리와 전위거리 등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인민들이 조국의 부강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빌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6면은 지난 10일부터 미국과 일본, 프랑스가 서태평양 지역에서 합동군사훈련에 나선 사실을 지적하며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이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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