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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총리, 경제 현장 시찰…당 중앙간부학교 준공 1주년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박태성 내각총리가 함경북도의 여러 경제 현장을 현지료해(점검)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박태성 내각총리가 함경북도의 여러 경제 현장을 현지료해(점검)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함경남북도의 주요 경제 사업을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박 총리가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찾아 "일꾼들과 기술자·노동자들이 배가된 책임성과 분발력으로 올해 계획된 개건 현대화 공사를 완벽하게 결속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력을 증대시켜 대상 설비 생산에서 소재 가공의 실수율을 높이고 제품의 질을 원만이 보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박 총리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2·8비날론연합기업소 원료보장대책, 단천발전소 1단계 건설 정형, 상농광산 채광량,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내화물,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대발파 등의 사업을 살폈다.

2면에는 지난해 5월 22일 준공된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조명했다. 신문은 "중앙간부학교가 세계 일류급의 정치 사상학원으로 거연히 솟아올라 준공을 선포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구호 문헌 해설 코너에선 '혁명 승리 확신'이 항일 혁명 선열로부터 전해진 것이라면서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신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3면에서는 평양 뉴타운 '림흥거리'를 조명했다. 신문은 "부지 절약형의 도시형성 방식을 구현해 화성지구 1단계 영역에 비해 근 절반이나 작은 면적에 1만 세대에 달하는 현대적인 고층과 초고층 살림집들이 밀집형으로 배치됐다"면서 "밤색 계역의 색과 밝은색의 결합으로 색 대조를 뚜렷하게 살려 건물의 무게와 품위를 보장하고 매 건물 하층봉사망을 서로 연결해 거리 전반의 입체감을 잘 살렸다"라고 선전했다.

4면에는 첫 자연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비선형 광학연구실을 소개했다. 새로 제정된 자연과학상은 기초과학과 경계 과학을 비롯한 자연과학부문의 과학연구 성과 중 우수한 성과를 해마다 1~2건 수여하는 상이다.

5면에서는 선진 의료봉사를 전파하고 있는 보건성의 성과를 선전했다. 신문은 "새해 정초부터 현재까지 보건성의 조직사업에 따라 중앙 치료 예방 기관들은 능력 있는 의료일꾼으로 구성된 현장 치료대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중요공장·기업소들과 주민 지구들에서 집중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6면에는 슬로베니아·노르웨이·이슬란드·아일랜드 등 유럽의 7개 나라가 가자지대에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를 조성한 이스라엘을 규탄해 공동 성명을 발표한 소식을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재일동포여성들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 소식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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