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AG 참가 대표팀 평양 출발…총련 동포 격려도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동신군의 인민들이 5일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http://i3n.dqdt.shop/system/photos/2025/2/6/7115896/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제9차 하얼빈 겨울철 아시아경기대회(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팀이 지난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우리나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9차 겨울철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평양을 출발했다"라고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는 김영권 체육성 부상과 왕야쥔 주북중국 특별전권대사가 배웅했다고 전했다.
1면과 2면에서는 동신군에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신군에서는 새 공장들의 준공을 경축하는 공연무대가 펼쳐지고 저녁에는 축포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경한 주민들은 "경탄을 금치 못했다"라고 한다.
3면에서는 남포시에 선전선동수단전시회 및 집중경제선동경연이 지난 5일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경연에서는 예술선동무대들이 펼쳐졌으며 천리마시대 "올해의 강철 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자"라는 호소도 나왔다.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위해 각급 건설연대 관병들이 새로운 현장으로 진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들은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전국의 20개 시, 군에 지방진흥의 첫 실체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노력혁신자들이 지난 3일 평양견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만경대혁명사적지, 대성산혁명열사릉, 조선혁명박물관, 주체사상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을 참관하게 된다고 전했다. '부모를 잘 모시는 사람이 나라도 잘 받는다' 제하의 기사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
6면은 이역땅에서도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간다는 조선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회원들의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일본에 "민족배타주의의 회오리바람이 살벌하게 몰아치고 있다"라며 총련 동포들이 이들의 '민족성'을 지켜나갈 것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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