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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중-러 대사 회동…러시아 '봄 맞이' 축제서 교류

봄 맞이 '마슬레니차' 행사…'팬케이크 먹는 법' 전수 등 우호적 교류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러시아대사가 러시아의 봄 맞이 행사에서 만났다. (주북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가 러시아의 '봄 맞이' 행사에서 만나 교류했다.

주북 중국대사관과 러시아대사관은 전날인 2일 러시아대사관에서 러시아의 전통 봄 맞이 행사인 '마슬레니차'가 열렸으며 중국대사관 측도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행사에서 러시아식 팬케이크을 시식하고, 마슬레니차 인형을 불태우는 의식과 모닥불 주변에서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전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직접 왕야쥔 대사에게 러시아 전통 팬케이크를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에서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마슬레니차'는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진 슬라브권 행사로 매년 러시아 교회의 사순절 직전 일주일 동안 열린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통화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부각한 바 있다. 이번 대사관 간 교류도 중국과 러시아의 양자관계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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