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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포천 오폭 사고 보도…"사고로 괴뢰한국 대소동"

6면에 '괴뢰한국서 오폭 사고 발생' 기사 보도

한미 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의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오폭 사고가 발생한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사고 현장에 잔해가 흩어져 있다. (공동취재) 2025.3.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8일 주민들에게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 소식을 간략하게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6면에 '괴뢰한국에서 침략전쟁연습에 돌아치던 전투기 오폭사고 발생' 제하 기사를 통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 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폭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훈련장에서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실드'의 시작을 앞두고 괴뢰한국 공군과 육군, 주한미군이 투입된 가운데 광란적인 실탄사격훈련이 감행됐다"면서 "그 과정에 괴뢰 공군전투기 2대가 표적지인 훈련장으로부터 8㎞나 떨어진 민간인들이 살고있는 마을일대에 무려 8개의 폭탄을 떨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민간인과 괴뢰군을 포함한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고 살림집과 건물들이 붕괴됐으며, 마을은 삽시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면서 "도로가 처참하게 파괴되고 나무들은 갈기갈기 찢어졌으며 바닥에 벽돌과 목재 조각이 널려있는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사고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한국의 호전광들은 실탄사격훈련을 계속 강행했다"면서 "더우기 괴뢰공군은 사고가 있은 때로부터 약100분이 지나서야 저들의 전투기에 의한 오폭사실을 자인해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비난했다.

전날 신문은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비난하는 내용의 조선중앙통신의 담화를 게재했는데, 당시에는 오폭 사고에 대한 언급 없이 '사격훈련'이라고만 언급 한 바 있다. 이후 이튿 날이 지난 이날 관련 사고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며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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