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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청년들, 평양에서 친선모임…"전우로서 영원히 단결"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천리마 시대 노동계급의 헌신을 재조명하며 "전 세대들의 투쟁정신을 기풍을 거울로, 본보기"로 삼자며 당 정책 관철을 당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천리마 시대 노동계급의 헌신을 재조명하며 "전 세대들의 투쟁정신을 기풍을 거울로, 본보기"로 삼자며 당 정책 관철을 당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러시아 청년 단체와 북한 청년들이 평양에서 만나 "두 나라 인민과 청년들이 진정한 동지, 전우로서 영원히 굳게 단결"하자며 우의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3면을 통해 전날인 20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조로(북러)청년친선연환모임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동지의 영도 따라 러시아 인민과 청년들이 적대세력의 책동을 과감히 짓부수는 전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것에 기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통일러시아 근위대 대표단의 단장인 안톤 제미도프 조정이사회 위원장은 "진정한 국제적 정의와 평화를 위한 길에서 언제나 조선청년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문 1면은 '불가항력' 제목의 정론을 싣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서구 제국주의의 폭정 속에서도 북한이 '위대한 수령의 영도'에 의해 지방발전정책과 건설사업 등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자찬했다.

신문 2면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도네시아 방문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식물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자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최대 정당인 투쟁민주당 이사회와 외무성 인사는 양국 간 "전통적인 친선관계의 역사"를 언급했다.

신문 4면에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제29차 아시아 청년탁구선수권대회 동아시아자격경기가 진행된 사실이 보도됐다. 신문은 "우리 남녀선수들은 올해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청년탁구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문 5면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열린다고 예고했다. 신문은 이번 행사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목적으로 하며, 금속·화학·전력·석탄·기계·경공업·농업 등 30여개 분야로 나뉘어 각종 성과 발표와 전시회 등이 개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 6면은 지난 17일 러시아 외무성이 공보를 통해 일본의 군사행위를 규탄한 사실을 인용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성은 일본의 육상자위대가 오는 6월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홋카이도에서 지대함미사일 발사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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