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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중앙보고회…각지 체육·문화 행사도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5돌 기념 중앙보고회가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5돌 기념 중앙보고회가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은 근로자의 날(5·1절)을 기념해 중앙보고회를 개최하고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전날 5·1절 135주년을 맞아 중앙보고회가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소식을 보도했다.

박태성 내각총리는 보고회에서 "나라 없던 그 세월 인간 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던 운명을 구원해 주시고 무진한 노력적 열정으로 조국의 부강 번영을 떠밀어 나가도록 키워주시고 이끌어 주신 절세 위인들"이라면서 "우리 근로자들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들로 값높은 삶을 빛내자"라고 당부했다.

또 최룡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 정부 간부들은 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국가과학원,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강동종합온실농장,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 등을 방문하고 근로자들을 축하·격려했다.

2면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10월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자강도 성간군을 찾았던 때를 조명했다. 그가 다층집 건설 작업을 살피고 외벽의 형태까지 상세하게 지적했다면서 "총비서 동지의 귀중한 가르침", "보금자리에 깃든 사랑의 손길"이라고 찬양했다.

3면에서는 전국 각지 일터에서 5·1절을 맞아 체육 및 유희 오락 경기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고 소개했다. 여맹 일꾼들과 여맹원들의 무도회도 지난 1일 개선문광장에서 열렸다.

4면에서는 증산 절약 투쟁의 사례로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봉화건설관리국 평천건설 사업소의 사례가 소개됐다. 박기영 초급당비서는 "우리 사업소에서는 모든 종업원이 공사의 속도와 질을 높이고 노력과 자재를 극력 절약할 수 있는 착상들을 다 같이 탐구하도록 요구성을 높였다"라고 주장했다.

5면에는 대동강 과수종합농장 일꾼들이 올해 계획된 수백 정보의 과일나무그루바꿈과 과수밭 전면적으로 대한 밑거름 주기를 끝내고, 2회 농약 뿌리기도 결속했다고 선전했다. 또 자강도 농촌경리위원회는 버려지다시피 했던 묵밭과 비경지에서 '옥토'를 찾았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인민군 대표단 단장이 러시아에서 진행된 제3차 국제 반파쇼대회에서 연설한 내용이 담겼다. 단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파시즘을 부활시키려고 책동하는 적대 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대결적 행태에 대처해 자위적인 주권적 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하며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다극화된 세계질서 수립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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