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수립 역사' 선전…올해 알곡 생산에 박차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평양시인쇄공장에서 대중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고 있는 당세포비서를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http://i3n.dqdt.shop/system/photos/2025/5/5/7270454/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5일 사회주의 수립의 역사를 소개하며 당에 대한 충성심을 독려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위대한 승리-사회주의의 탄생' 제하의 기사에서 "사회주의 10월 혁명의 승리와 더불어 지구상에서 첫 사회주의 국가가 탄생했고 그 후 20세기 중엽에는 세계 도처에서 사회주의 국가들이 연이어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대한 당이 있기에, 한없이 고마운 운명의 품에 안겨 살기에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노래하는 것이며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마음속에 더 깊이 뿌리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10년 전 5월 5일 근로 단체 사업에 당적 지도 개선을 강화하며 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 강령적 지침을 마련했다며, 이날을 계기로 "근로 단체 사업의 새로운 전성기와 더불어 우리 혁명 대오는 더욱 강화됐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미래과학자거리의 건축물들을 선전했다. 신문은 "미래과학자거리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건축 사상이 응축된 시대의 기념비로, 끝없이 번영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자랑으로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안남도직맹위원회는 대형직관판들을 부흥시멘트공장의 생산 현장에 게시했다며 "이러한 선전선동활동은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북돋아 주어 당 창건 80주년을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혁신의 불바람이 일터마다 세차게 일어 번지도록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4면에서는 주민들에게 일터에서 성실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회와 집단에 대한 성실성,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가는 사회주의적 인간의 고유한 징표의 하나"라고 전했다.
5면은 농업근로자들이 당 창건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연포온실농장에서는 온실남새(채소)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과학 농법으로 사계절 다수확이 가능해졌다고 선전했다. 특히 보온 기술을 개발해 겨울철에도 신선한 채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생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평양기초식품공장에 마련된 쉼터인 '부흥원'을 조명하며 그곳의 노동자들은 "노동과 휴식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된 궁전 같은 일터에서 일하며 생활하는 남다른 긍지가 어려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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