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포탄 공장 시찰…벨라루스 정부대표단 방북[데일리 북한]
- 양은하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군수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포탄생산기업소가 단계별 현대화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해 포탄생산실적을 평년 수준의 4배, 최고 생산 연도 수준의 근 2배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http://i3n.dqdt.shop/system/photos/2025/5/7/7272686/high.jpg)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공장을 찾아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하라고 지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2면에서 김 총비서가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군수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포탄 생산 실태와 능력 확장 등을 점검하며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확대에 이바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3면은 삼지연시의 못가거리를 조명하면서 "지방건설의 본보기, 교과서적인 경험이 창조된 산간문화도시의 현대문명거리들"이라고 선전했다. 또 일꾼(간부)들에게 지도력과 군중동원력 등 갖추어야 할 자질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필수적 자질은 '인정미'라며 사람을 대할 때 따뜻하고 부드러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4면에선 벨라루스 정부대표단의 방북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북한과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위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한다. 제16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는 지난 6일 폐막했다. 신문은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 있는 상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질 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5면은 각 지역의 소식을 전했다. 자강도에서는 도소재지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하고 있고 황해북도는 단고구마 재배 준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평온실농장은 기능성 남새(채소)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삭주군은 염소분장 3개를 새로 건설했다고 한다.
6면에선 "국가의 전진발전을 힘 있게 떠밀고 나가는 진함없는 원동력인 애국적 헌신성은 투철한 계급의식을 떠나 생각할 수 없다"면서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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