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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변모된 평양" 살림집 선전…당 80년사도 조명[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평양 보통강기슭에 건설된 경루동의 착공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며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이념과 주체건축의 발전전략이 응축된 새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평양 보통강기슭에 건설된 경루동의 착공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며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이념과 주체건축의 발전전략이 응축된 새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지난 2022년 평양에 새로 조성된 주택구 경루동을 조명하며 "풍치수려한 보통강 기슭에 희한하게 솟아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3면 '위대한 김정은 시대에 눈부시게 변모되는 우리 수도 평양'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경루동 착공 전과 후 사진을 나란히 비교하며 "인민대중제일주의 이념과 주체건축의 발전전략이 응축된 새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보도했다.

1~2면은 올해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당의 역사를 다룬 기획물을 게재했다. 신문은 "역사상 처음으로 혁명위업계승문제를 최상의 경지에서 원만히 해결해 수령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고수하고고 빛채어나가는 세계적 모범을 창조한 조선노동당"이라며 김일성 주석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혁명위업이 계승된 시기를 조명했다.

신문은 또 각지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맡은 인민군 제124연대의 활동으로 "벌써 골조들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키돋움하며 솟구쳐 올라 건축형성안에서 보았던 지방공업공장들이 웅장한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그간 성과를 3면에서 전했다.

4면은 "농촌진흥의 시대에 새 인간, 농촌혁명가들이 성장한다"면서 농촌의 변화를 조명했다. 신문은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이행한지 불과 몇해 사이에 "사회주의 농촌이 확연히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농산작업의 기계화 비중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5면은 위생선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위생선전의 실효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치료예방기관들에서 해당 질병의 증상과 대책적 문제들을 직관화한 위생선전판을 환자들의 병 치료에 도움이 되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평안북도에서 건설감독일꾼(간부)들의 실무강습을 조직했고, 황주기계공장이 상반년 계획을 앞당겨 완수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6면은 2년 전 평양을 떠나 농촌으로 자원한 청년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우리 사회에서만 꽃펴날 수 있는 아름다운 화폭"이라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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