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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간부들 사명과 본분 다할 것 …민심 잃으면 당 정책 관철에 지장"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각지에서 직관선전·선동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직 정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금야군당집중강연선전대.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각지에서 직관선전·선동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직 정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금야군당집중강연선전대.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당 중앙의 권위를 강조하며 간부들에게 '혁명사상'을 더욱 철저히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당 중앙의 권위는 당 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다' 제하의 기사에서 "당 중앙의 권위, 당 제8차 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사업의 성패 여부가 올해의 투쟁, 올해의 당 결정 관철전에 크게 달려있다"며 "당 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일꾼(간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당 조직과 당일꾼(간부)들은 당 중앙의 권위를 옹호보위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당원들은 위대한 당 중앙의 혁명 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당 중앙의 권위를 억척으로 보위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수, 선본투사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추진되고 있는 지방발전 사업에서 도시와 농촌의 격차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을 동시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는 단순히 지방의 경제적 토대를 강화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로만 볼 수 없다"며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실제적인 변화로 느끼고 국가에 긍지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라고 선전했다.

3면에서는 간부들에게 군중들과 교감하는 것이 '실력'이라며 이를 통한 성과를 보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모든 일꾼은 군중과 교감하면서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분출시키는 정치사업의 능수 쟁쟁한 실력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사람과의 사업에서는 작은 문제란 없다' 제하의 기사에서는 당 간부들은 "사람들의 행동, 얼굴표정 하나도 스쳐보내서는 안된다"며 민심을 잃으면 당 정책 관철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경고했다.

4면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 대중축구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동평양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행사에서 김일국 축구협회 위원장이자 체육상은 "축구에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사랑하고 즐겨 하도록 함으로 축구의 밝은 미래를 담보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5면에서는 각지 농업근로자들이 벼모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며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설감독부문에서는 감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가간설감독성은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토대로 건설감독 체계를 보다 완비하고 당의 건설정책과 법규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6면에서는 여성들이 사회에 헌신하고 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을 독려했다. 이란 국회가 러시아 사이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약은 지난 1월 17일 양국 대통령에 의해 모스크바에서 체결됐으며 러시아연방회의가 이를 4월에 승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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