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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민주, 제가 그렇게 두렵나…이재명 방탄 입증하겠다"

순직해병 국정조사 특위 위원 사퇴 요구 일축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오른쪽)과 권오현 법률자문위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피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사건 선고 TV 생중계 방송 요청 의견서 제출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1.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수사 외압' 의혹을 거론하며 순직 해병 국정조사특위 조사위원에서 사퇴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민주당은 순직 해병 국정주사에 제가 참여하는 것이 그렇게 두렵나"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순직 해병 사건에서 '박정훈 수사단장'의 군 수사권 남용과 항명에 대해서도 균형 있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순직해병 국정조사 특위 위원에 제가 포함된 것이 아주 불편한 모양"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저는 순직 해병 사건과 전혀 무관함이 명백하다"며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사건 관련 국방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사실조차 없을 뿐 아니라 제 업무와도 무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근무했었기 때문에 대통령실 관련 번호로 1년 전 44초 통화한 내역이 한 건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런 근거 없이 저를 사건 관련자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며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의혹제기를 한다면 즉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해충돌 문제야말로 민주당이 정말 심각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법사위만 보더라도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수사 의뢰 되거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민주당 의원들이 버젓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을 맡았던 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에서 법무부, 법원의 업무에 꼬투리를 잡아 질타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 개최도, 민생과 상관없는 이재명 대표 방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특위 활동을 통해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제출했다.

명단에는 송석준·유상범(간사)·장동혁·곽규택·박준태·유용원·주진우 의원 등 7명의 특위 위원이 포함됐다.

이에 민주당 조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을 지내 이해충돌 소지가 크고, 문제적 언행을 보여 국정조사위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hyuk@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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