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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예비역 노상원, 정보사 4인방에 계엄 준비 지시 의혹"

"노상원, 계엄 사태 때 핵심 역할 했다는 제보 많아"
"한동훈 암살 시도 의혹, 개연성 있어…정보 확인 중"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내란 혐의로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긴급체포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직전 정보사 대령들에게 계엄 준비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노상원이 계엄 사태 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제보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12월 1일 계엄이 일어나기 이틀 전, 정보사 4인방이 상록수역 부근에서 점심 때 비밀리에 회동해 '계엄이 있으니까 준비하자'고 얘기한 것 같다"며 "국방부 장관이 바로 정보사령관에 임무를 준 것보다는 노상원을 통해서 얘기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점조직으로 예비역인 노상원 전 장군을 이용해 비밀 사조직을 만들었고, 이런 사조직이 이번 친위 쿠데타에 동원됐다고 본다"고 전했다.

노 전 사령관이 1일 회동에서 '선관위 서버를 확보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미 11월에 부정선거 관련 극우 유튜버의 자료를 주면서 '이걸 분석해라. 이것만 잘 분석되면 부정선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요약·정리해서 서로 주고받았던 것 같다"고 했다.

또 "지난번에 블랙요원 리스트가 유출돼서 중국에 나가 있던 블랙리스트들이 다 복귀하고 정보망이 무너지지 않았나"라며 "그런데도 정보사령관이 교체돼야 하는데 이번에도 교체되는 걸로 됐다가 하루 만에 유임이 됐더라. 아마 노 전 정보사령관이 '유임시킬 테니 여기에 협조하라' 이런 것들이 있지 않았나 추정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제기된 '한동훈 암살 시도 의혹' 관련해서도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 미국 측 정보망에서도 이와 관련한 정보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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