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국면, MB 주가 오른다…김문수 이어 홍준표 찾아
홍준표 시장 측 요청으로 성사…MB측 "덕담 수준"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12일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난다. 홍 시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접견을 요청,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뉴스1에 "통상 대통령께서는 (회담 자리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절대 하지 않는다. 덕담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현재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헌안을 마련하는 등 물밑에서 출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권 잠룡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설 연휴를 맞아 지난 3일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다만 김 전 장관 측 역시 "새해 인사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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