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민주, 광주 반탄집회에 "떴다방 버스 집회…국힘 인간의 길 걷길"

"외지인 버스 동원사기극, 광주집회로 분칠"
"창원지검, 明게이트 중간 결과 발표…의지 매우 빈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2.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박재하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명태균 황금폰'에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밝히는 것은 내란 전모를 밝히는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수사"라며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창원지검이 명태균 게이트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부부의 부정선거와 정치자금법 위반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극단 조치인 만큼 창원지검의 수사는 내란 전모를 밝히는 매우 중요한 수사"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그런데 검찰은 수사보고서 작성 이후 사실상 수사를 회피해 왔다"며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의 중대성에 비해 검찰의 수사 의지가 매우 빈약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에 대한 소환 조사도 없이 진행됐다"며 "녹취에서 언급된 소위 20억 클럽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수사했는지 의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만약 알맹이가 빠지고 쭉정이만 담기면 검찰이 그동안 의도적으로 권력 핵심부 수사를 축소 회피한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고 명태균 특검의 당위성은 더욱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을 일으킨 내란 수괴 윤석열은 기소됐지만 내란 동기에 대해 명확히 수사가 안 됐다"며 "야당에 대한 경고성이니 계몽령이니 하는 윤석열의 변명은 진짜 이유를 감추기 위한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를 명태균 특검으로 밝히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만약 누군가가 이것을 정쟁이라고 물타기 하면 그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지난 주말 국민의힘 의원들이 광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복귀 촉구'(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노상원 수첩' 내용을 보고도 윤석열을 옹호할 수 있다니 말문이 막힌다"며 "권성동, 윤상현, 나경원, 김기현, 김민전 등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성을 회복하고 인간의 길을 걷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민주주의의 도시에서 계엄을 옹호한 극우 광주집회는 내란장사를 의도한 타락한 사기극"이라며 "터무니없는 지역주의 프레임으로 사기극을 옹호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과연 제정신이냐"고 따졌다.

이어 이 집회는 광주시민이 주력이 아닌 외지인 집회였다며 "떴다방 버스 동원 집회"라고 칭하고 "'외지인 버스 동원사기극'을 광주집회로 분칠하는데 여당 지도부가 직접 나섰냐"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 옹호를 위해 법원 폭동 비호에 이어 집회 사기 비호까지 나서는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 제발 정신 차려라"라고 촉구했다.

khan@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