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선박·호텔' 연이은 사고에…국힘 '안전점검 당정협의회' 개최
권성동 "여당으로서 국민 생명·재산 지키는 데 앞장설 것"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최근 잇달아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1일 관련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 안전 점검'을 주제로 당정 협의를 개최한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비롯해 분당 야탑동 빌딩 화재, 울산 유류탱크 화재, 부산 반얀트리 공사 현장 화재, 무학여고 건물 화재 및 가거도·거문도·왕등도 어선 사고 등 최근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에 따른 조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연이은 인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대행의 대행 체제에 행안부 장관까지 공석이다 보니 어려움은 많지만, 당정은 국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국민 안전 점검'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여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참여했던 일부 의원이 특위 활동을 바탕으로 행안부에 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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