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한동훈 "이번엔 선수 교체가 아닌 시대를 바꿔야"…북콘서트

탄핵 찬반 집회 갈등에 "정말 위험한 사람·정권 들어설 수 있단 불안감"
"가짜뉴스, 왜곡된 공격 양 진영 난무…이젠 공격 받으면 안 넘어갈 것"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공간JU에서 열린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별별 왜곡된 공격들이 양 진영에서 난무하고 있다"며 "그동안에는 공격이 왔을 때 '웬만하면 넘어가지' 하는 식으로 넘겼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년문화공간에서 북콘서트 '안녕! 대한민국'을 열고 지지자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친중 정치인' 의혹에 대해 "앞으로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주장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반박하겠다. 저한테 궁금하면 물어보라 하십시오. 제가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정보가 팩트를 대신하는 지금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며 간첩법 조항 개정, 영주권 부여 요건 강화, 투표권 요건에서 상호주의 강화, 법무부 장관 시절 불법 체류 단속 실적 등을 예로 들며 친중 인사가 아니라는 점을 조목조목 해명했다.

한 전 대표는 개헌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는 반드시 시대를 바꿔야 한다"며 "선수만 교체해 가지고는 우리는 더 잔인해지고 더 표독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교체가 아니라 시대 교체를 꼭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분된 탄핵 반대·찬성 집회에 대해서는 "지금 이런 에너지가 나오는 건 우리 모두가 위험을 느끼고 불안해 하기 때문"이라며 "정말 위험한 사람, 정말 위험한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들을 관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탄핵 찬성 이유에 대해 한 전 대표는 "많은 분들이 인간적 연이 깊었던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얘기들을 하신다"며 "모든 결정은 이 나라가 어떻게 가야 하고 이 나라 국민들에게 어떤 결정이 이 시점에 도움이 되는지 위주로만 생각해야 한다고 믿었다. 어려운 결정이고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곽규택·고동진·김상욱·김소희·김예지·박정하·박정훈·배현진·우재준·정성국·정연국·진종오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윤희석 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4선 중진 김태호 의원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angela0204@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