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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5년 임기 못 버리겠단 자세론 개헌 못해"

"총선 대선 임기 맞춰야…대통령 임기 3년 단축 필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자신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정지형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총선과 대선 임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헌정회를 찾아 정대철 헌정회장 등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배현진·우재준·정성국·한지아 등 현역 의원 4명이 함께했다.

그는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보다 이 시대를 마무리하겠다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는 "이 대표 측이 개헌을 하자고 하면서도 5년 임기는 버리지 못하겠다는 자세로는 (개헌)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기 대선 시 임기를 3년으로 하겠다는 건가'라는 물음에 "조기 대선을 전제로 말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4년 임기를 맞추려면 이번에 (당선)되는 사람이 3년 하고 내려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다 해먹고 나서 그 다음부터 하겠다' 매번 이런 생각 때문에 개헌이 실현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개헌을 늦춰서 정말 이런 일(계엄과 탄핵 사태)을 다시 한 번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나"고 했다.

또 한 전 대표는 "이 대표만 (임기) 5년 동안 범죄 (혐의를) 피하겠다고 저러는 건데, 그런 마음 자세를 국민들께서 결코 받아들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여야 국민개헌협의회에 대해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고,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협의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서울시장이 얘기한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헌법 개정에 관해서는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 수준(3058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정부와 의료계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결국은 제가 (당대표 시절) 얘기했던 그 내용의 대안(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을 제시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작년 8월에 했으면 조금 더 국민께서 불편을 덜 겪으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그걸 생각하는 결론이 이번에는 잘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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