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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국힘 후보들, 尹 유혹 절제해야…尹도 당에 손떼야"

"민주당, 대선서 윤 대 이 구도 만들고 싶을 것"

권영진 국민의힘 간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야당 주도 일방 상정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 "우리 당 후보들도, (윤 전) 대통령께서도 이번 대선에서는 절제하는 행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거나 우리 당의 후보 중에 대통령의 국민적 지지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거기에 기대려는 유혹을 받는 순간, 대선은 어려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 당일인 지난 4일 당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만나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당과 거리두기를 선언한 것이라 해석했다.

권 의원은 "이 얘기는 당에 맡기겠다. 그리고 윤 전 대통령 당신께서는 정치나 이런 것으로부터 손을 떼겠다는 표현"이라며 "그렇게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대표의 선거 구도가 아니라 윤석열과 이재명의 구도로 끌고 가고자 하는 것이 민주당 선거 전략의 첫 번째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이 지난 5일 윤 전 대통령과 관저에서 회동한 데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나무랄 수는 없다"면서도 "정치적인 해석이 따르도록 하는 거였다면 제가 볼 때는 잘못이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직 당내에 뚜렷한 1강 후보가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파면 선고를 받고 조기 대선으로 가야 한다는 실감이 지지자들 쪽에서는 아직 안 될지 모른다"며 "시간이 흐르면 우리 당내에서도 누가 대선 후보가 돼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지지층과 당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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