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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8일 광화문서 출마 선언…"개헌은 1년의 시간 두고"(종합)

"광화문서 다시 한번 더 시대 전환…경제 살릴 것"
"한동훈, 0선·검사 출신…또 뽑힐 일 없을 거라 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3.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공식 선언을 한다. 당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다.

안 의원은 7일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광화문 광장이 여러 다른 성격의 시위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곳은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되어야 하는 그런 장소"라고 했다.

그는 "(출마를) 고민 후에 결심했다. 거기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또 거기에서 우리 조선왕조 500년 동안 수도였는데, 여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더 시대 전환을 해서, 다시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 각오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순신 장군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일찌감치 개헌 로드맵을 밝혔던 안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6일)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이 이번 대선에서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도 동시에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을 두고 "두 달 만에 그걸 합의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오히려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1년 동안 의논해서 개헌을 하자는 입장이다. 세부 사항으로 보면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지금보다는 축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내 유력 대선 경쟁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는 "0선의 검사 출신 대통령을 (윤 전 대통령에 이어) 연속으로 두 번 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훌륭한 분이긴 하지만 오히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라든지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을 한번 경험하고 나오시는 것이 낫다"며 "예전에 '언더73'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사실 세대 갈라치기를 하셨다. 오히려 우리는 세대 통합,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더니 그쪽으로 계속 쓰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내 의견을) 인정해 주셨다고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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