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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장예찬 복당, 수영구 주민 모독"…장 "묵묵히 대선 기여"

정연욱·장예찬, 지난 총선서 부산 수영구서 경쟁
정, 기자회견 갖고 "비대위 엄중 민심 직시해야"

12일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선대위 해단식에서 정연욱 수영구 당선인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복당을 신청한 것과 관련 "장 전 최고위원 복당 논의는 부산 수영구 주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발했다. 정 의원과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 당시 부산 수영구에서 경쟁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정동만 부산시당 권한대행의 '장예찬 살리기' 꼼수 결정에 저와 수영구 주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 당시 앞에선 '선당후사'를 외쳐놓고선 탈당한 뒤 대통령 1호 참모팔이로 당의 분열을 부추겼다"며 "장예찬의 해당 행위는 수영구민의 현명한 선택이 없었다면 민주당의 어부지리 당선을 초래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 직후 황우여 비대위에서 장 전 최고위원 복당 논의가 있었지만 무산된 것도 이 같은 비난 여론 때문"이라며 "비대위는 엄중한 민심을 직시하고 명분 없는 장 전 최고위원 복당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정 의원의 반발에도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6·3 조기 대선 국면에서 당 지도부는 보수 진영 논리를 전파할 스피커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장 전 최고위원에게 복당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장 전 최고위원은 정 의원의 반발과 관련 뉴스1에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대선 승리에 묵묵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kb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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